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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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아공에 패했지만 안방 시청률은 KBS가 3연승…32강 운명은 '안갯속'

김동민2026년 6월 26일조회 11
한국, 남아공에 패했지만 안방 시청률은 KBS가 3연승…32강 운명은 '안갯속'
[사진=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대 1로 무릎을 꿇은 가운데, 중계방송 시청률 경쟁에서는 KBS가 압도적인 우위로 3연승을 완성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대한민국-남아공전 시청률은 KBS 2TV가 10.7%(전국 기준), JTBC가 7.0%를 기록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태극전사들이 쓴맛을 삼킨 날이었지만, 안방극장에서는 KBS가 확실한 웃음을 지었다.

KBS는 이번 대회 내내 시청률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차전 체코전에서 8.5%(JTBC 5.7%), 2차전 멕시코전에서 10.9%(JTBC 6.8%)를 기록하며 매 경기 JTBC를 따돌렸다. 이번 남아공전까지 3경기 연속 시청률 1위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KBS 중계에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함께 전현무가 특별 캐스터로 나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하지만 그라운드의 현실은 냉혹했다. 한국은 멕시코 과달루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대 1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A조 3위에 머물렀다.

32강 진출의 문은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 조 3위이지만 다른 조의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역대 월드컵에서 수차례 극적인 드라마를 써온 태극전사들인 만큼, 국민들의 눈은 이제 타 조 경기 결과로 향하고 있다. 기적의 32강을 기다리는 밤, 대한민국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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