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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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 3위 6위로 '32강 벼랑 끝'…스웨덴·에콰도르·보스니아는 진출 확정

김동찬2026년 6월 26일조회 10
한국, 조 3위 6위로 '32강 벼랑 끝'…스웨덴·에콰도르·보스니아는 진출 확정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위 경쟁이 극도로 치열한 가운데, 한국이 6위에 머물며 32강 진출의 기로에 섰다.

6월 26일 현재 기준, 12개 조 3위 중간순위에서 상위 3개국인 스웨덴, 에콰도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나란히 승점 4점으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 팀 모두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며, 골득실차에서 앞선 스웨덴( 0)과 에콰도르( 0)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골득실차 -1로 3위에 올라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문제는 한국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하며 3경기 1승 2패, 승점 3점으로 6위에 처졌다. 남아공전 패배 직후 홍명보 감독은 "내가 잘못 판단한 결과"라며 책임을 인정했고, 데뷔전을 치른 카스트로프도 "내 실수로 실점했다"고 자책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허탈과 분노가 교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실망감도 극에 달했다.

한국은 현재 승점 3점으로 크로아티아(2경기·승점 3), 알제리(2경기·승점 3), 스코틀랜드(3경기·승점 3)와 함께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득점 2골, 실점 3골로 골득실차 -1인 한국은 나머지 경쟁국들의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특히 아직 한 경기가 남은 크로아티아와 알제리가 각각 결과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순위 지형이 크게 바뀔 수 있다.

32강 티켓은 12개 조 3위 가운데 단 8자리뿐. 한국은 '졸전 끝 패배'라는 뼈아픈 현실 앞에서 다른 경기장의 결과를 숨죽여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 태극전사의 16강 꿈은 이제 오롯이 타팀의 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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