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7일 H조 조별리그 최종 순위가 확정된 가운데, 스페인과 카보베르데가 나란히 16강 무대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스페인은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7점을 쌓아 H조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3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면서 5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성적표를 완성했다. 골득실차 5는 H조 전체에서 독보적인 수치로, 유럽의 강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H조의 진정한 화제는 단연 카보베르데였다. 아프리카의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3경기 무패(3무)를 기록하며 승점 3점으로 조 2위에 올라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득실차는 0으로 균형 잡힌 수비를 바탕으로 강팀들과 대등하게 맞서며 월드컵 역사에 새로운 이변을 써 내려갔다.
반면 우루과이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나란히 승점 2점을 기록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우루과이는 2무 1패(득점 3, 실점 4, 골득실차 -1)로 3위에, 사우디아라비아는 2무 1패(득점 1, 실점 5, 골득실차 -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차에서 우루과이가 앞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조 1·2위 팀과 12개 조 3위 팀 중 상위 8개국이 32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페인과 카보베르데는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 지은 만큼, 이제 토너먼트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카보베르데의 돌풍이 32강 무대에서도 계속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