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무대에 첫발을 디딘 인구 57만 명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조별리그 무패로 32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쓰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기적의 돌풍은 이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하는 운명적인 16강 대결로 이어집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첫선을 보인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조별리그 H조에서 돌풍의 주역이 됐습니다. 강호 스페인, 우루과이와 잇따라 비기는 이변을 연출한 카보베르데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카보베르데는 3무, 승점 3점을 확보하며 H조 2위로 당당히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월드컵 본선 무대 첫 출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그야말로 '축구 동화' 같은 이야기로 평가됩니다. 김종성 기자(goldbell@yna.co.kr)의 2026년 6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기적적인 32강 진출을 확정한 카보베르데는 이제 다음 목표를 향합니다.
새로운 역사를 쓴 카보베르데가 마주할 상대는 바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입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세계 최강팀을 상대로 인구 57만 명의 작은 섬나라가 또 한 번의 기적을 쓸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극적인 대결을 앞두고 카보베르데 팬들은 '우리에겐 역대 최고의 선수(GOAT)가 두 명이나 있다!'는 재치 있는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첫 출전국인 카보베르데가 32강 기적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마저 넘어서는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오는 7월 4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릴 양 팀의 16강 경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변의 아이콘 카보베르데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