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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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빵' 터졌다…아르헨 수비수 로메로, 공항서 '국민 점화기' 꺼내 팀 웃음바다

김동민2026년 7월 3일조회 2
메시도 '빵' 터졌다…아르헨 수비수 로메로, 공항서 '국민 점화기' 꺼내 팀 웃음바다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앞두고 마이애미로 이동하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터진 뜻밖의 해프닝으로 유쾌한 웃음바다를 연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수비수 크리스티안 '꾸띠' 로메로.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그가, 공항 보안 검색 과정에서 가방 속에 부엌용 가스점화기를 넣고 이동하다 발각(?)됐다. 당황한 보안요원이 문제의 물건을 손에 들고 흔들어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은 일제히 폭소를 터뜨렸다.

특히 옆에서 소지품을 꺼내던 리오넬 메시도 이 광경을 목격하고 박장대소를 금치 못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도 막지 못한 웃음이었다.

로메로가 챙겨 온 가스점화기 '마지클릭'은 아르헨티나 가정에서 가스레인지나 전통 숯불 바비큐인 '아사도'용 그릴에 불을 붙일 때 흔히 사용하는 이른바 '국민 부엌 용품'이다. 월드컵 원정길에도 고향의 맛을 잊지 못한 로메로가 무심코 가방에 넣어 온 것으로 보여, 그의 아르헨티나 감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대회 분위기를 한층 가볍게 만든 이 해프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팬들은 "저걸 왜 가져온 거야", "아사도가 그리웠나 보다" 등의 댓글로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무대에 나선다. 메시를 중심으로 로메로 등 주축 선수들이 건재한 가운데, 팀 분위기도 이번 해프닝에서 보듯 매우 화기애애하다. 무거운 우승 압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르헨티나가 왕좌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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