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 월드컵 2026 특집

아리아스의 결승포 하나로 충분했다…콜롬비아, 가나 1-0 꺾고 16강 막차 탑승

김동민2026년 7월 4일조회 2
아리아스의 결승포 하나로 충분했다…콜롬비아, 가나 1-0 꺾고 16강 막차 탑승
[사진=연합뉴스]

콜롬비아가 존 아리아스의 전반 14분 결승골 하나를 끝까지 지켜내며 가나를 1-0으로 제압,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마지막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32강전에서 콜롬비아는 초반 악재를 딛고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시작 불과 8분 만에 선발 공격수 존 코르도바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찾아왔고, 가나 역시 풀백 마빈 세나야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그라운드를 일찍 떠나며 양 팀 모두 흔들리는 출발을 했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14분, 코르도바를 대신해 투입된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에 한 차례 막힌 뒤 집요하게 재차 크로스를 올렸고, 아리아스가 정확히 발을 갖다 대며 값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한 골이 결국 승부를 갈랐다.

전반 추가 시간엔 다니엘 무뇨스의 크로스를 받은 요한 모히카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에도 루이스 디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이어진 슈팅도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가나가 전·후반을 통틀어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콜롬비아는 큰 위기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콜롬비아는 8년 만에 무대에 복귀해 조별리그 K조에서 2승 1무(승점 7) 무패 1위로 32강에 오른 데 이어 토너먼트 첫 경기까지 통과하며 거침없는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콜롬비아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4 브라질 대회 8강이다.

콜롬비아의 다음 상대는 스위스다. 오는 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두 팀이 격돌한다. 한편 이번 32강전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포르투갈-스페인, 브라질-노르웨이, 아르헨티나-이집트, 멕시코-잉글랜드 등 초호화 빅매치들이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축구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