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 월드컵 2026 특집

메시·케인·음바페·야말… '축구 존엄'들, 2026 월드컵 4강서 정면충돌

김동찬2026년 7월 12일조회 7
메시·케인·음바페·야말… '축구 존엄'들, 2026 월드컵 4강서 정면충돌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되며,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결승 티켓을 놓고 역대급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시간 12일 8강전 2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준결승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스위스와의 연장 혈투 끝에 3-1 대승을 거뒀고, 잉글랜드는 노르웨이를 2-1로 제압했다. 두 팀은 오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치른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이 15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이번 4강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슈퍼스타들의 맞대결이다. 애틀랜타에서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와 '득점 기계' 해리 케인(32·잉글랜드)이 맞붙는다. 메시는 현재 8골 2도움으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으며, 이날 스위스전에서는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도우며 역대 월드컵 무대 첫 두 자릿수 도움(10개)을 달성했다. 또한 월드컵 토너먼트 역대 최다 출전 기록(15경기)도 경신하며 경기마다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케인은 이번 대회 6골 1도움으로 2018년 러시아 대회 득점왕 당시의 개인 통산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잉글랜드는 케인을 앞세워 1966년 대회 이후 6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댈러스에서는 세계 축구의 현재와 미래가 충돌한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8골 3도움으로 골든 부트 경쟁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22년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득점왕을 노린다. 맞은편에는 '18세 초신성' 라민 야말(스페인)이 선다. 야말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역대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 2위(18세 343일)에 이름을 올린 이번 대회 최고의 신데렐라다.

한편 이번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3회), 프랑스(2회), 스페인·잉글랜드(각 1회)는 모두 월드컵 우승 경험국으로, 우승 경험국끼리만 4강을 구성하는 것은 1970년, 1990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4강전, 축구 팬들의 심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메시·케인·음바페·야말… '축구 존엄'들, 2026 월드컵 4강서 정면충돌 : 월드컵 2026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