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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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스페인-아르헨티나 월드컵 결승전 직접 관전…"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

김동찬2026년 7월 17일조회 6
트럼프 대통령, 스페인-아르헨티나 월드컵 결승전 직접 관전…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직접 관전한다. 미국이 개최한 역사적인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에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함께하는 것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뉴욕시 트럼프 타워에서 열리는 FIFA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며, 19일에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을 관전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결승전은 미 동부시간 19일 오후 3시(한국시간 20일 오전 4시), 뉴저지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두 나라가 북중미의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만큼, 이날 경기는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한몸에 받을 전망이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전 의미에 대해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하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을 마무리하는 자리"라며 "미국이 가장 웅장한 무대에서 전 세계를 초대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 이번 대회에 걸맞은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 기간 선수 징계에 직접 개입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미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32강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미국 대표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이 규정에 따라 16강전에 자동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후 FIFA 징계위원회는 발로건의 출전정지 집행을 1년 유예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고, 이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대회 내내 이어졌다.

스포츠와 정치의 경계가 뒤엉킨 이번 대회, 그 화려한 결말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 대통령, 스페인-아르헨티나 월드컵 결승전 직접 관전…"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 : 월드컵 2026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