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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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줄스호, 2027 FIBA 월드컵 본선행 향해 진천서 불꽃 훈련 돌입

김동찬2026년 7월 20일조회 4
마줄스호, 2027 FIBA 월드컵 본선행 향해 진천서 불꽃 훈련 돌입
[사진=연합뉴스]

한국 농구대표팀이 2027 FIBA 월드컵 본선 티켓을 향한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은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집결, 오는 8월 예선 2라운드를 겨냥한 소집훈련에 돌입했다. 이현중, 여준석, 이정현, 이우석, 최준용, 이승현, 안영준, 송교창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예 16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본선행 티켓 쟁취에 나선다.

팀의 에이스 이현중은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일정을 소화 중으로, 오는 25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현중은 서머리그 출전 여파로 예선 1라운드 마지막 5·6차전에 결장한 바 있어, 이번 2라운드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대표팀은 본격적인 실전 담금질을 위해 내달 15일과 16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예선 2라운드 1차전은 8월 27일 레바논 원정으로, 2차전은 31일 홈에서 각각 펼쳐진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7장의 본선 티켓이 배정돼 있다. 예선 2라운드는 12개국이 두 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며, 한국은 카타르, 일본,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과 함께 F조에 속해 있다. E조에는 호주, 이란, 요르단, 뉴질랜드, 필리핀, 시리아가 배치됐다.

현재 한국의 F조 순위는 5위로, 상황이 녹록지 않다. 앞서 예선 1라운드에서 3승 3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2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1라운드 성적까지 합산되는 2라운드 순위 체계 속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개최국 카타르는 본선 자동 진출이 확정된 상황으로, 카타르의 조 내 최종 순위에 따라 본선 진출 경쟁 구도도 미묘하게 달라질 수 있다.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 굴곡진 여정을 거쳐 2라운드에 안착한 한국 농구. 에이스 이현중의 합류와 함께 팀이 완전체를 이루는 순간, 반드시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겠다는 각오가 진천 훈련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