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 월드컵 2026 특집

메시, MLS 올스타전 불참 확정…손흥민과의 '드림 매치' 결국 무산

백성민2026년 7월 26일조회 3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의 주인공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6 MLS 올스타전에 불참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손흥민과의 동반 출전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끝내 물거품이 됐다.

월드컵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날아든 이 소식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적잖은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메시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어, 그의 올스타전 불참 결정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당초 이번 MLS 올스타전은 메시와 손흥민이 같은 무대에 서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세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축구 팬들에게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시의 불참이 확정되면서 '드림 매치'의 꿈은 사라졌다. 월드컵 결승전 출전에 따른 체력 부담과 피로 누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역대급 대회를 막 치러낸 메시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한 메시지만, 38세의 나이를 고려하면 체력 관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 역시 남은 MLS 시즌을 위해 에이스의 컨디션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 같은 피치에 서는 기회가 사라진 만큼, 팬들의 실망감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MLS 올스타전의 흥행 측면에서도 메시의 불참은 분명한 손실로 작용할 전망이다.

월드컵의 감동이 현재진행형인 지금, 메시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