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의 가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오전 9시 28분 현재 12.0원 상승한 1,3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화가치는 3.0원 상승한 1,351.0원에 개장한 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사실분위기는 증시도 불안불안하고 글로벌 달러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는 상승하고 있다"며 "환율이 계속 약세를 지속한 데 따른 피로감과, 외국인이 연초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데다 네고도 조금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달러 강세와 경기침체 우려 재부각 속에 가치상승 제한수준은 유지돼지만, 레벨 부담 등으로 약세도 제한될 것"이라며 "1350원을 중심으로 1330원에서 1370원 범위내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알립니다] 한국재경신문은 14일부터 환율 관련 기사를 '통화가치 기준'으로 통일합니다. “환율이 떨어졌다”가 아니라 “원화가치가 상승했다”로 씁니다. 이와 같이 “원화 환율이 연중 최저”가 아니라 “원화가치 연중 최고”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