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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닷새째↑…1150 근접

1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6포인트(1.53%) 오른 1,145.65를 기록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수는 8.96포인트(0.79%) 오른 1,137.35로 출발, 개인의 강한 매수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469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38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로 3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02%)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3.20%), 전기가스업(3.30%), 운수장비(2.29%), 전기전자(2.40%)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대만의 반도체 6개사 통합 무산 가능성에 삼성전자가 1만1천원(2.05%) 오른 54만7천원에 거래돼 55만원을 거의 회복했으며, 하이닉스(3.73%)도 급등하고 있다.

 

POSCO(2.29%), 한국전력(4.12%), 현대중공업(2.36%), LG전자(4.51%) 등이 급등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2.56%)과 KT(-0.26%)는 약세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건설.조선사에 대한 2차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해 이르면 내주 말쯤 구조조정 대상을 확정키로 했다는 소식과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실적호전 소식에 기업은행(3.78%), 외환은행(2.81%), 우리금융(2.88%) 등 국내 금융주도 상승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국산차의 선전에 현대차(2.60%)와 기아차(1.98%)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HN은 코스피200 편입 첫날 차익매물 출회로 3.34% 내리고 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8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5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