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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팬미팅서 손수 만든 ‘도자기’ 특별 선물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천재도예가 소이정 역으로 등장하는 김범이 팬들에게 직접 만든 도자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23일 김범의 소속사 측은 "다음달 열리는 팬미팅에서 김범이 손수 만든 도자기와 머그컵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범은 '꽃보다 남자'에서 국보급 천재도예가 소이정 역을 맡아, 드라마 촬영 한 달 전부터 도예 수업을 받았다.

처음에는 촬영 때 능숙한 자세를 위해 짧게 배울 생각이었던 김범은 도예의 매력에 푹 빠져 지금까지 틈틈이 도예수업을 받고 있다고. 특히 최근에는 팬들에게 선물을 하고자 바쁜 스케줄에도 수시로 도예공방을 찾았다는 전언이다.

김범은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께 어떤 선물을 해야, 더 뜻깊고 기억에 남을까를 생각하다가 서툴지만, 직접 만든 도자기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천재도예가 소이정의 작품도 아니고, 모양도 볼품 없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선물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범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팬미팅 공지 및 신청은 공식팬클럽인 알타이르(http://cafe.daum.net/1004ksb)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