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패션 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 받은 아이스타일24가 서비스 개시 한 달 만에 대상지역을 대폭 확대한다.
한세예스 24홀딩스가 운영하는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는 ‘오전에 주문하고 오후에 받는’ 총알배송 서비스를 전국민의 41%가 거주하는 수도권 15개 도시로 확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스타일24 총알배송은 오전 10시 이전에 주문 결제를 완료하면 당일 오후 7시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초특급 배송 서비스이다.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주말에 급하게 입을 옷도 토요일 아침에 주문하면 된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15개 도시는 서울 및 성남, 고양, 광명, 인천, 수원, 부천, 안양, 구리, 안산, 군포, 하남, 시흥, 의정부, 용인 등 수도권 주요 도시로, 거주 인구비중이 무려 41%에 달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경제권(Mega-City Region)이다. 이들 15개 도시가 아이스타일24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4%에 달한다.
한편, 총알배송 서비스가 새벽 0시에서 오전 10시에 이르는 온라인몰 사각시간대(死角時間帶)의 매출은 물론, 쇼핑몰 전체 매출의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알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7월의 실적을 서비스 개시 이전인 6월 실적과 비교했을 때, 새벽 0시부터 오전 10시에 이르는 당일배송 적용시간대의 매출이 84% 포인트, 전체 매출이 27% 포인트나 증가한 것.
이린희 아이스타일24의 마케팅 팀장은 “지난 한 달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패션 당일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물류혁신을 통해 총알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일배송 서비스로 새로운 패션소비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스타일24는 신속한 배송체계를 구축하고자 2006년 11월 사이트 오픈 초기부터 대규모 자체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모든 패션 상품에 바코드를 부착하여 완벽한 재고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첨단 물류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전체 매출액의 50%대에 이르는 높은 자사물류 비중을 갖췄으며, 이는 국내 최초로 패션 상품 당일배송 서비스를 개시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파주시 광탄면에 소재한 3000평 규모의 아이스타일24 물류센터에는 현재 7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확보되어 있으며, 하루 1만 건 이상의 주문처리가 가능하다고 아이스타일24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