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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 ‘자연드림’ 양천생협 목동점 오픈

경제 불황으로 먹을거리를 구입할 때도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가격이다. 값싼 먹을거리를 구입하자니 안전성에 확신이 서지 않고  비싼 먹을거리를 구입하자니 얇은 지갑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가족을 위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구하기 어렵더라도 안전한 식품을 골라 먹이고 싶은 것이 주부들의 심정이다.

그런 주부들의 니즈에 맞춰 아이쿱(iCOOP)생협의 친환경 유기식품 대표브랜드‘자연드림’이 5일 양천구 목동에 '아이쿱(iCOOP)자연드림 양천생협 목동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자연드림에 따르면 이 매장은 아이쿱(iCOOP)생협의 4번째 직영점으로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비롯해 친환경 우리밀 베이커리 등의 안전한 먹을거리와 휴지, 세제, 화장품과 같은 친환경 생필품들이 1000여 가지 이상 구비돼있는 복합 쇼핑몰이다.

이곳에서 판매가 되는 물품들은 아이쿱(iCOOP)생협연대의 물품 취급기준에 부합되는 품목들로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100% 국내산 우리밀 베이커리류를 비롯해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쾌적한 축사에서 방목한 고기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 등 안전한 먹을거리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이 매장에선 설탕, 커피, 초콜릿 등 ‘공정무역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공정무역 커피와 초콜릿은 제3세계 농민의 인권 보호 및 자립을 돕는 힘이 되는 윤리적 소비제품이다.

친환경유기농축산물은 '친환경 농축산물 혼입방지관리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생산유통인증시스템의 'A마크'인증을 받은 품목들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인증스티커의 유통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자이력, 재배이력, 필지이력, 유통이력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자연드림 양천생협 목동점은 오픈기념 감사행사로 5일부터 26일까지 22일간 친환경 과일과 양곡, 정육, 다양한 유기가공식품 등을 시중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생협조합원가 특가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5일, 6일 양일간은 항생제, 방부제, 성장 호르몬제, 착색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시중가 3500원 하는 유정란을 1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1일 500개 한정)를 진행하며 12일까지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발아현미(120g)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16일까지는 매일매일 특정 상품을 최저가로 드리는 일자별 물품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 방문객은 매장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기에 장바구니를 준비해야 한다.

양천생협 목동점 관계자는“아이쿱(iCOOP)자연드림의 모든 물품들은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믿고 신뢰할 수 있다”며“원산지와의 직거래로 유통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아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일 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커피와 설탕 등을 구입하면 외국의 현지 노동자들에게도 제대로 된 이익을 돌려줄 수 있어 '윤리적 소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