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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T-ara)의 큐리(본명 이지현)가 MBC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박홍균 김근홍)에 투입된다.
26일 MBC '선덕여왕' 측 관계자에 따르면 큐리는 극중 김유신(엄태웅 분)과 정략 결혼을 하게 되는 영모 역으로 출연한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MBC '선덕여왕'에서 유신랑은 가야 유민들을 살리기 위해 미실파에 투항했다. 당시 미실(고현정 분)은 김유신에게 "유신랑과 나 미실에 청의 증표로 우리 가문 '영모'와 혼인을 하시지요"라고 정략 결혼을 제안했고, 유신랑은 "예, 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명지대학교 연극영화과를 휴학 중인 큐리는 티아라 데뷔 전부터 연기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디션을 거쳐 이번 배역을 따냈으며, 현재 촬영에 들어갔다고 티아라 측 관계자는 밝혔다. 이로써 티아라는 멤버 지연과 보람이 MBC 수목드라마 '혼'에 출연한 데 이어 멤버 큐리가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셈이다.
큐리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선덕여왕' 37회에서부터 등장한다.
한편, 큐리가 소속된 티아라는 6인조 걸그룹으로 큐리 외에 소연, 은정, 효민, 지연, 보람이 있다. 최근에는 소연, 은정, 효민, 지연이 남성그룹 초신성의 일부 멤버와 프로젝트 앨범 TTL(Time To Love)을 발매했다. (사진=티아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