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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이해 교육드라마 ‘굿 프렌즈' 제작

특수교육 의무교육 대상이 유치원과 고등학교 학생까지 확대됨에 따라 장애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드라마가 제작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해상보험이 공동 제작하는 `굿 프렌즈`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교육드라마 '굿프렌즈'는 중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미디어 대전에 작품을 내는 과정에서 장애가 있는 학생과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는다.

이같은 내용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애 학생들에 대한 비장애 학생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자는 취지에서다.   

교과부는 드라마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재를 공모했으며, 부천 덕산고 3학년인 김예진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과부가 작년 10월 제작, 보급한 장애이해 영상물 '마이프렌즈'의 후속작인 이 드라마에는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 정선경을 비롯해 VJ 김형규, 탤런트 홍지민, 개그맨 김병만 등이 출연한다.

첫 방영은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지상파를 통해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