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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추 세계화 나서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 고추가공제품수출연구사업단(단장 박재복)은 최근  양재동 aT센터 소회의실에서 '세계 고추산업 동향 및 국내 고추 수출방안' 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갖고 한국고추수출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금년 4월 농림수산식품부의 기본연구과제로 출범한 연구단의 금번 창립총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채소특작과·농협중앙회·농산물유통공사·국내 고추가공 및 수출업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샘표식품을 초대 협회장으로 의결하고 협회 정관 수정과 협회 사업계획을 추진하는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고추가공 및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고품질 고추가공제품 수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창립총회를 주최한 박재복 단장은 "본 연구사업단은 국내산 고추 원료의 품질 우수성과 첨단 고추가공기술을 토대로 세계최고품질의 고추조미료 및 식품소재 수출상품을 개발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할 것이다"고 밝히며 "또한 국내 고추조미료 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내고추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재고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