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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백두산’ 2010년 첫 단독콘서트로 헤비메탈 부활의 신호탄 쏴올린다!

그룹 ‘백두산’이 올해 첫 단독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가요계를 향한 선전 포고 성격이 강했던 앨범 ‘RETURN OF THE KING’ 활동을 종료하며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갈 ‘ 백두산’은 오는 23일 홍대 상상마당 LIVE HALL에서 150분간 ‘우리가 대한민국이다’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두산’의 소속사 도프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리더 유현상은 이번 공연 준비를 위해 예능과 방송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매일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새 음반에 수록될 신곡과 과거의 히트곡을 선보일 것이며 헤비메탈 팬들이 그동안 목말라했던 사운드와 VISUAL의 완벽한 무대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유현상은 “이번 공연이야말로 한국 헤비메탈의 부활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다. 오랫동안 힘들게 음악을 해온 후배 뮤지션과 한국의 마니아 여러분께 우리 한국 헤비메탈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것이다. 그런 자신감과 실력으로 후회 없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두산은 지난 1986년 ‘투 패스트! 투 라우드! 투 헤비’를 발매하며 데뷔, 1987년 그룹을 해체했다가 지난해 원년 멤버 김도균과 김창식을 주축으로 신예 드러머 박찬을 전격 영입하며 재결성했다. 한편, 오는 23일 개최되는 ‘ 백두산 단독 콘서트’에서는 ‘반말 마’, ‘우리가 대한민국이다’, ‘UP IN THE SKY’, ‘주연배우’, ‘소리쳐’(신곡) 등 총 1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