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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엔 세뱃돈 대신 '순금' 선물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모두에게 행복한 연휴지만 특히 아이들에게는 1년 중 가장 설레는 날이다.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다 두둑한 세뱃돈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른들에게는 귀성, 귀경길 고생과 세뱃돈으로 인한 경제적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는 것 현실이다. 올해 설은 빳빳한 지폐보다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즐겁고 따뜻한 명절로 기억될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 주얼리기업 '혼', 설날 ‘골드바 기프트 카드’
미니골드로 유명한 국내 최대 주얼리기업 혼은 설날을 맞이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골드바 기프트 카드'를 출시했다. 예부터 금은 아기 돌이나 입학, 입사, 결혼 등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고, 몸에 지니면 액운을 없애고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고 믿어 귀한 선물로 전하는 풍습이 전해졌다. 이러한 풍습을 새로운 감각으로 탄생시킨 ‘골드바 기프트 카드’ 는 다양한 카드디자인을 통해 설날 및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은 새해를 맞이하는 문구가 새겨진 플라스틱 카드에 봉인돼 제품 보증서와 함께 판매된다. 판매되는 금은 무게에 따라 0.5g, 1g, 2g, 3.75g, 5g, 10g 등 6가지로 분류돼 있다. (제품문의: 080-356-0123)
◆ 영어단어학습사이트 이지보카, '영어단어 학습강좌 수강권'
아이들의 교육 효과를 위한 세뱃돈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다. 영어단어 학습사이트 이지보카(www.easyvoca.com)의 학습 수강권은 새해를 맞아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자녀들에게 설 선물로 유용하다. 토익, 토플, 텝스 등 각종 영어시험이나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기출 단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현재 수강하고 있는 영어단어 학습강좌를 무료로 PMP나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어 매우 인기가 좋다. (제품문의: 1599-8286)
◆ 인터넷 쇼핑몰 옥션, ‘행운의 2달러’
옥션에서는 설을 앞두고 이색 화폐 거래량이 늘고 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1천여 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판매량 대비 20%가량, 지난달 평균 판매량 대비 25%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색 지폐의 경우, 당장에 용돈으로 쓰진 못하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서도 기억에 남을뿐더러 값어치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레이스 켈리가 선물 받은 후 모나코 왕비가 됐다는 '행운의 2달러' 는 옥션에서 하루 평균 100여 개가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제품문의: 1588-0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