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이 옥돼지로 변신, ‘짐승돌’ 2PM의 옥택연으로 변신해 백지영과 ‘내 귀에 캔디’를 패러디 한 '내귀에 돼지'를 선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제주도 여행 중 출연진과 시청자가 함께하는 장기자랑이 치러졌다.
시베리아 야생 수컷 호랑이에서 ‘1등급 야생돼지’를 외치는 강호동의 무대는 기획단계부터 그의 노력이 흠뻑 배여 있었다.
공연 시작 전 다른 출연자들의 연습장면을 보면서 걱정스런 표정을 짓던 그는 알고 보니 시청자 투어전부터 수시간에 걸쳐 직접 녹음을 하고 안무연습을 하는 등 누구보다 많은 열정을 쏟은 것.
강호동은 이날 방송에서 깜짝 등장한 백지영과 '내 귀의 돼지'를 함께 부르며 앞가슴을 풀어 헤친 채 '짐승'같은 면모를 보여 환호를 이끌었다.
강호동의 ‘내 귀에 돼지’ 무대는 그의 노력만큼 각별했고, 출연진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은지원과 이수근의 ‘160’ 무대의 최초공개 및 MC몽은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god 출신 가수 김태우를 섭외해 함께 히트곡 ‘so fresh’를 열창하기도 했다.
시청자 투어로 진행된 ‘1박2일’에는 조장 김C가 이끄는 한국 여자 럭비 대표팀, 이수근이 이끄는 은평구 개인 택시팀, 김종민이 이끄는 11남매, 은지원이 이끄는 ‘유니버셜 발레단’, 강호동의 ‘10년지기’ 상동고 3학년, MC 몽의 중앙고등학교 역도부 출신팀, 이승기의 한국 항공대 학생들의 시청자들이 참여, 다양한 개성을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