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시스템은 1분기 42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분기(164억 원) 대비 64% 증가했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1분기 매출액(414억 원)에 비해서도 1.83%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0억 원, 당기순이익은 33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원은 올해 1분기에 실적 호조와 관련해 "그동안 주력제품인 PMP, MP3 시장에서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연이은 히트상품을 시장에 선보인 점과 우수한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브랜드 신뢰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고객층이 한층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올초에 선보인 세계 최초의 HD PMP ‘코원COWON V5’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한동안 품귀현상를 빚을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코원의 관계자는 "연초 폭발적인 수요로 일부 제품의 생산물량이 달려 판매가 일시적으로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점을 감안한다면 코원의 올해 실적 상승세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