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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접수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올해 제47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


무역협회는 수출 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에서 600억 달러까지 총 37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실적이 우수한 수출업체 대표 및 종업원·특수 유공자·광역자치단체·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등 개인·기관에 대해 훈·포장, 대통령· 총리· 장관· 무역협회장 표창 등 약 800여개의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산업 육성 일환으로 한국무역협회, 선주협회, 소프트웨어협회 등 3개 기관으로 한정됐던 서비스산업포상 추천기관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SW), 통합물류협회(물류),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엔지니어링), 콘텐츠진흥원(콘텐츠), 보건산업진흥원(의료), 관광협회중앙회(관광) 등 9개의 분야별 전문기관과 단체로 확대하고, 추천인원도 9명에서 23명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주한 외교관을 포함해 외국의 국제협력관련기관 종사자 가운데 한국과 경제교류 및 협력증진에 기여한 외국인을 포상하기 위한 '외국인경제교류협력유공자' 부문도 신설했다.


이재형 무역협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금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출실적 달성 첫해에 '수출의 탑' 신청기회를 놓쳐 탑을 수상하지 못한 업체라도 수출실적을 재달성한 경우에는 수출의 탑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의 탑 신청 대상은 2009년 7월1일~2010년 6월30일까지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