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의 차장급 이상 임직원들은 여름휴가 이후 회사에 독후감을 제출해야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여름휴가 기간동안 독서를 독려하기 위해 '부킹(Book-ing)' 캠페인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부킹(Book-ing)'이란 '책(Book)'과 '진행(-ing)'을 합성한 단어로 항상 책을 가까이 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차장금 이상 임직원 320여명은 사내 도서 선정 위원회가 선정한 '혼(魂) 창(創) 통(通)', '마켓 3.0', '스위치' 세 권 가운데 한 권을 선택해 읽어야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제출된 독후감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사내 통신망에 게재하고 총 2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매년 직원들에게 최장 2주간의 여름휴가를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