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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터넷 포털 업계, 엔고 특수에 M&A 확대

일본 인터넷 포털 업계들이 엔고 특수 덕분에 확보한 자금력으로 인수합병(M&A)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인터넷 포털 업계 5개 기업이 8월까지 M&A에 투자한 금액은 680억엔으로 지난해 투자액의 3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은 새로운 영역 진출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은 지난 8월까지 미국 유럽 등 해외 인터넷 통신판매 회사 인수에 약 460억엔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M&A 투자에 들였던 120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소프트뱅크는 세계 최대 소셜 게임업체 징가와 인터넷 방송사이트 유스트림에 약 160억엔 이상을 투자했다.

인터넷 광고업체인 사이버에이전트는 SNS 및 고기능 모바일 소프트 벤처기업 5개 회사에 투자했고, 모바일폰 SNS 사업을 하고 있는 DeNA와 Gree도 수십억엔 규모의 펀드를 신설했다.

신문은 이처럼 일본 인터넷 포털 업계들이 해외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일본내 인터넷 시장의 고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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