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째 하락했다.
7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 8월 경기동향지수(CI)에 따르면 향후 3~6개월간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99.1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기간 경기의 현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일치지수는 전달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103.5로 1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 현재 경기 회복 기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감속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기동항지수는 생산과 판매 등의 지표를 가공해 산출하는 것으로 향후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수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경기확산지수(DI)는 선행지수가 전월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한 40.0, 동행지수가 27.8포인트 상승한 77.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