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중앙교육은 2011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 영역에 대해 "2010 수능보다 어렵고, 2011학년도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25번, 26번, 28번, 29번, 47번 문항이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도 유형에 속하는 문제였다고 밝혔다.
◆ 주요 특징 및 출제 경향
◦ EBS 수능 교재에서 70%를 활용하여 출제되었다.
◦ 2010 수능에 5문항이 출제되었던 빈칸 추론 문제가 총 6문항이 출제되었으며, 빈칸 추론 문제가 상당히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었다.
◦ 어휘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 EBS 수능 교재에서 활용되지 않은 문제에서 주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었다.
◦ 그림 어휘 문제 대신 지난 6월 모의평가부터 출제되었던 밑줄 어휘 문제가 출제되었다.
◦ 장문 독해 문제는 2세트 5문항으로 장문에 딸린 빈칸 문제는 1문항이 출제되었다.
◦ 주목할 만한 신유형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9월 모의평가와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 지문의 길이는 문제에 따라 다양하게 출제되었으며 전반적으로 긴 편이었다.
◦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다 풀지 못한 학생들이 상당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고난도 특이 문항 분석
◦ 26번 : 투자한 시간과 에너지와 결과의 정도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내용의 추상적인 글로 고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고난도 문제였다.
◦ 29번 :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상대적이고 양극을 지니고 있다는 내용의 글로, 어휘와 구문의 수준이 어렵고 또한 선택지가 어렵게 제시된 고난도 문제였다.
◦ 47번 : 장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문맥에 어울릴 수 있는 어휘를 찾아낼 수 있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고난도 문제였다.
◆ EBS 수능 교재 연계 출제 분석
◦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에서 70%(문항 수 기준) 연계하여 출제하였다.
◦ EBS 수능 교재에 나온 지문을 활용하여 문제 유형을 바꿔 출제하였다. 활용된 지문의 경우 지문의 수정 정도는 문항에 따라 다르게 출제되었다.
◦ 도표 문제의 경우, EBS 수능 교재에 나왔던 도표를 그대로 활용하여 출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