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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에서 울린 신묘년 ‘희망의 종소리’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오세훈 시장은 1일 자정 희망 서울 시민 대표로 선정된 각계각층의 시민대표 15명의 인사와 함께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울리며 시민들의 희망과 기대의 함성 속에 2011년 새해를 맞았다.

올해 타종에는 전체직원 중 80%가 장애인인 회사를 키워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한울식품 김철범 대표, 10대 백혈병 소녀에게 골수를 기증한 공군 배인귀 중사, 최연소자로 타종식에 선 2010 효행상 수상자 성남여고 2학년 문세인 양, 영웅 소방관 최종춘 씨 등이 함께했다.

특히 한국인 최초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 영화배우 김윤진, 갑상선 암을 이겨내고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준 사이클 이민혜 선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펴고 있는 유치 민간단체 협의회장 엄기영 등이 눈길을 끈다.

그외 허광태 서울시의회의장,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함께하며 33번 보신각 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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