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포스코가 대규모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 구호성금 1억엔을 지원키로 했다. 성금은 포스코 일본 현지법인인 포스코재팬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구호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설비수리 일정 조정 등을 통해 최대한 증산해 고객사의 긴급 주문량을 최대한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일본내 고객사의 지진 피해 복구용으로 요청한 강관용 소재 열연과 냉연 1만3천톤을 다음달까지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철강사의 공급 차질로 인한 국내 수요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사별로 요청사항을 적극 수렴해 최대한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