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10년된 이디야, 신사옥에서 비전 선포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인 이디야는 지난 14일 강남구 역삼동 이디야 신사옥 본사에서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커피산업의 발전과 함께 한 이디야의 지난 10주년 및 신사옥 이전 기념, 앞으로의 비전 선포, 우수 점포 및 협력업체 표창, 장기근속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 점포는 정동점, 선릉역점, 신흥대점, 삼일빌딩점, 전주고사점이 선정됐으며, 감사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 협력업체 및 장기근속 사원 시상 등이 진행됐고 우수협력업체로 동서식품·매일유업 등 총 7개 업체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디야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21일 강남구 역삼동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단독건물로 사옥을 이전했다. 1층에는 이디야 커피 본사 직영 매장이 들어섰으며, 지하 1층에는 커피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디야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업계 최대규모인 총 2억 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전국 이디야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매장에 비치된 응모권 작성 후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이디야 문창기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커피 시장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고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10주년 이디야의 모토를 용맹정진으로 상정, 현재 커피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5개의 혁신과제를 선포했다. 문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 받는 커피 전문 브랜드로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디야는 2001년 3월 이디야커피 1호 점인 중앙대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460여 개의 가맹점을 국내외에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