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신형 엑센트, 美 소형차 시장 판매 1위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현대자동차는 신형 엑센트가 미국 출시 석 달 만에 미국 소형차(sub-compact) 시장에서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엑센트는 지난달 6천938대가 판매돼, 경쟁 차종인 닛산 베르사(5천359대)와 포드 피에스타(5천296대)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신형 엑센트는 직분사 시스템의 1.6 감마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향상된 연비를 확보했다.

현대차 한 관계자는 "신형 엑센트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끄는 것은 고속도로에서 갤런당 40마일(환산 연비 약 17㎞/ℓ)에 달하는 연비가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