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가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지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29일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아직 기자간담회에서 경영권 분쟁 사태와 관련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향후 대책은 비대위가 11시 간담회에서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젯밤 늦게까지 유진 측과 비대위 간의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비대위가 일절 함구하고 있어 기자 간담회에서 어떤 내용을 밝힐 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하이마트 임직원들로 구성된 임시 조직으로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