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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꽃!' 조기종영설 "15부 축소 편성?? ",'시청률+시상식'이 발목잡나

[재경일보]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도, 꽃'이 조기종영의 위기에 처했다.

앞서 16부작으로 MBC 자체 제작의 큰 관심을 모으며 수목드라마의 생명을 불어넣을 것 같았던 '나도,꽃!'(연출 고동선,극본 김도우)이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시청률과 시상식에 맞물려 16부에서 15부로 조기종영 된다는 얘기가 돌고있다.

한 관계자는 "편성표에 이미 나온 대로 29일에는 예정대로 MBC 방송연예대상'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만약 29일 16부작으로 막을 내려야 하는'나도,꽃'이 28일에 종영을 한다면 1부 일찍 조기종영이 되는 셈이다. 연속 방영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이마저도 이미 나온 편성표엔 연속방송은 없다.

'나도 꽃'은 배우 이지아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며,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인기작가 김도우의 작품으로 많은 매니아 층과 함께 시청률의 상승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시청률로 인해 자체 제작 드라마 임에도 불구하고 조기종영이 되게 생겼다.

누리꾼들은 "이게 뭐냐 자체 제작 드라마 밀어 줄 생각은 안하고","수목드라마가 처참 하구나","진짜 기대 작으로 꼽혔는데..아쉽다","연속 방송을 하고 맞춰 끝내주면 안되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도 꽃' 이후의 후속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내년 1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현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MBC '나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