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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유럽 이어 미국 악재까지 겹치며 상승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156.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화는 계속되는 유럽 재정위기에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치며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도가 높아진 탓에 약세를 보였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안정화기구(ESM) 규모를 5천억유로 이상으로 확대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여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를 언급하지 않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3천억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도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