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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들여 산림 40ha 매입

서울국유림관리소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흡수원 확보와 국유림 확대 집단화를 통한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서울, 인천, 경기 북부 등 관내 산림 40ha를 5억4000만원을 들여 매수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매수가 가능한 산림은 △국유림 확대 집단화 권역에 있는 산림경영관리에 필요한 산림, △국유림에 접해 이어져 있거나 둘러싸여 있는 산림, △입지여건상 집약적인 국유림 경영관리에 적합한 산림,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개인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산림 등이다.


사유림을 매도할 의사가 있는 소유주는 서울국유림관리소에 매도승낙서를 제출하면 현지조사를 거쳐 2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의 감정에 의해 매수 추진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2.3299.4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수한 산림은 국가에서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가치를 높여 탄소흡수 기능을 높이고, 목재생산 등 다양한 공익목적으로 사용된다. 산림청에서는 현재 24%인 국유림 비율을 2030년까지 32%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복기 기자 leeb@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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