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은행이 '하나 Global Top 50 대학생 금융캠퍼스'를 열었다.
금융권 최초로 국내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팀을 이뤄 활동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전형과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중국, 일본 등 외국인 유학생 10명을 포함한 총 5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말까지 금융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강의, 외부인사 특강 등을 통해 예비 사회인이자 미래 금융소비 주체로서 금융지식 및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교육 받고, 동시에 상품·마케팅 아이디어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종준 행장은 "다양한 국적의 젊은이들이 하나의 열정으로 뭉친 뜻 깊은 자리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톱 50을 지향하는 하나은행의 비전이 뜨거운 패기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참가자들에게 전달되어 모두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융캠퍼스에 참가하는 대학생에게는 소정의 참가비 지급과 함께 과정 수료시 하나은행 인턴 또는 채용 지원시 우대혜택을 부여한다. 우수활동팀으로 선정시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탐방의 특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