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이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5일 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나눔과 실천의 약속으로 ▲청소년사업 활동과 국제협력 ▲건전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운동 ▲재난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 등에 대한 것이다.
또한 국제사회에 기여할 청소년들이 모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하는 '제1회 국제적십자사연맹 모의 총회'의 행사 장소와 행사비에 대해 외환은행이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2008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KEB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해왔으며, 일본·아이티 등 재해로 인한 피해복구 국제구호기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하는 등 기존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의 외연을 더욱 확대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국제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세계를 지향하고 이웃과 나누는 은행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과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