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은행이 젊은이들의 건전한 창업문화를 장려하고, 모범적인 청년창업가를 발굴해 다양한 경영지원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 은행은 6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10억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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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황철주 이사장. |
하나은행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가정신 교육과 연구조사, 창업문화 조성, 엔젤투자 지원, 청년 창업 네트워크 구축 등 관련 업무에 동참해 젊은이들의 창업문화 조성과 창업 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 재단 측은 하나은행이 청년창업가를 상대로 전문컨설팅, 맞춤형 멘토링, 창업관련 대출지원, 기업공개(IPO) 및 기업인수합병(M&A) 등의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우수 청년창업가를 찾아 추천할 계획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청년창업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다"며 "앞으로 우수한 청년창업가들이 많이 배출되어 정부가 중요한 정책과제로 삼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문제 해결은 물론 건전한 창업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