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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저축은행, 인터넷사업자 위한 무보증대출 출시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화저축은행의 인터넷 사업자 대출이 단기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느끼던 인터넷 사업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사업자들은 자사몰 또는 오픈마켓 등으로부터 매출 정산이 7~60일까지 늦게 이루어져 물품구매 자금난을 겪고 있다. 또한 부족한 자금을 현금서비스, 카드론으로 충당하다보니 고금리 이자 부담과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한화저축은행은 인터넷 사업자을 위한 특화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 사업자 대출은 사업자의 매출액 또는 정산예정금을 기준으로 심사해 무보증으로 대출해주는 신개념 대출 상품으로, 타금융기관 신용대출을 이용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사업자들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고객 맞춤형 상환방법으로 일(日), 주(週), 반월(半月), 월(月) 주기를 고객이 선택하도록 하였으며 중도상환수수료 등 기타 수수료가 없어 조기상환에 대한 부담도 없는 장점이 있다.
 
한화저축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사업자 대출을 이용하면 단기자금융통 해결은 물론 고금리 이자 부담도 덜어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