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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등 점포수 열세 은행들 '스마트 컨택센터'로 만회할까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점포수에서 열세에 있는 은행들이 확장된 멀티미디어 채널로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컨텍센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스마트 컨텍센터는 美 소프트웨어업체 어바이어(Avaya)가 개발한 '고객경험 상호관리(CEIM) 솔루션 포트폴리오'다. 지난달 미국에서, 이달초 일본에서 출시됐고 29일 국내에서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어바이어의 한국지사인 어바이어코리아 관계자는 "씨티은행을 비롯한 몇몇 은행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점포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대형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점망이 열세한 은행들은 스마트 뱅킹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신개념 점포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하고 있다.

어바이어의 솔루션은 다양한 채널을 통합해 최적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는 높이는 동시에, 비용 대비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적 운영 관리를 통해 기업의 만족도 역시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