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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10개지점, 오후 7시반까지 영업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고 고객의 은행거래 편리성 향상을 위해, 오는 3일부터 10개 영업점에 대해 '영업시간 연장서비스'를 시행한다.

영업시간 연장서비스는 역세권 또는 주택밀집지역, 오피스 특화지역 등 영업점 주변 특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영업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제도다. 고객은 이를 통해 금융거래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야 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일상 생활 안에서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지점, 무역센터지점, 역삼역지점, 둔산지점과 대단위 주택이 밀집한 올림픽선수촌아파트지점 및 훼밀리타운지점의 경우 지점에 따라 영업시간을 최대 오후 7시30분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편리한 은행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물 내에 입점한 가산디지털지점, 타임스퀘어지점, 아주대병원지점, 엘지전자지점의 경우 주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오전 11시~오후 7시 또는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등과 같이 차별화된 영업시간 연장 운영을 실시함으로써 직장인을 포함한 영업점 주변 고객의 은행 거래 편리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C은행 관계자는 "영업시간 연장서비스 파일럿 시도를 통해 실행효과를 검토하고 고객의 은행거래 편리성 제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