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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통일신라 벤치마킹한다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은행이 신라의 역사에서 창조경영 아이디어를 찾는다.

이 은행은 이달 말까지 1박2일, 총 12회 차에 걸쳐 김종준 은행장을 포함 영업점장 및 부∙실∙팀장 85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삼국통일 및 신라문화 천년의 정수를 간직하고 있는 괘릉, 무열왕릉, 김유신 장군 묘 등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통일신라를 벤치마킹해 하나은행의 미래 비전 및 창조경영 실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김종준 은행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삼국통일을 염원했던 신라인의 힘과 화랑 정신으로 상징되는 솔선수범 정신을 살펴보고, 우리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또한,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를 들어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으로 솔선수범, 구성원의 몰입을 이끌어 내는 자기희생, 지식과 지혜를 갖춘 전문성, 고객과의 소통과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진정성을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이 외에도 리더들의 고객우선의 경영원칙 제고와 진정한 고객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