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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LED조명 보급 활성화 돕는다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LED보급협회(KLEDA)와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점에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보급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KLEDA가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국민보급형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사업의 금융지원을 맡게됐다.

또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전용 신상품인 '그린愛너지팩토링'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은행에서 먼저 자금을 지원하고, 에너지 사용자는 공사완료 후 전기료 절감액으로 최장 5년 이내에서 공사비를 상환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 공공기관 등 에너지 사용자는 추가비용 없이 LED 교체 및 설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LED조명 기업은 공사대금을 즉시 회수할 수 있게 되어 LED 교체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확산되고 있는데, KLEDA가 추천하는 업체의 경우 다양한 금융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LED교체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