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평소 도전과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만큼, 이번에는 미술문화지원을 통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미술 분야의 국가 품격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
KDB금융그룹은 미술분야 지원을 통해 국가의 품격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술 파이어니어'(미술재능인재)의 발굴·양성에 기여하고자 '제1회 KDB 학생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DB금융그룹과 KDB산업은행, KDB나눔재단, 한국미술협회 공동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EBS가 후원하며 주제는 'PIONEER beyond Best'다.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며 공모분야는 평면미술(서양화·한국화), 입체미술(조각·소조)이다. 내달 5일까지 예선, 20일 본선을 진행하며 11월2일 시상식이 열린다.
대상 300만원 등 입선 이상 수상자 200명에게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상 이상 14명에게는 뉴욕·워싱턴의 미술관 탐방 및 미술대학 세미나 참여 등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DB나눔재단의 '특별재능인재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미술유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KDB산업은행 야외정원內 파이어니어 갤러리에 전시되며, 작품판매를 통해 추가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강만수 KDB금융 회장은 "미술대전을 통해 국내의 잠재된 미술 인재들이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