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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재무설계로 국민 가계경제 지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한국FP협회를 후원하며 건강한 국민 가계경제 발전을 위한 재무설계 무료교육 지원에 나선다.
 
재무설계 전문가 단체인 한국FP협회는 지난 12일 하나금융 등의 후원으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창원, 울산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1200명의 초청자 대상 재무설계 특별 강연 및 무료 재무설계를 하는 'FP DAY 2012'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FP협회 윤병철 회장은 특별강연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한국 가정의 가계경제도 계획을 세워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선진국형 재무설계가 생활화 되야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FP협회는 선진국에서 발달한 재무설계를 국내에 보급해, 건강한 가계경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FP DAY 행사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30대 중반 맞벌이 부부가 지난 5년 동안 재무설계를 통해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위험관리, 투자설계, 내집마련, 자녀학자금, 노후 준비 등을 실천한 과정을 구체적 사례로 설명해 참가자의 실천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재무설계 현장상담은 재무설계에 관한 전문성과 윤리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CFP 및 AFPK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은퇴준비, 자녀 교육, 내집 마련, 부채 상환, 상속·세금 등의 재무적 문제에 대해 친절한 상담과 함께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금까지 서민들의 가계부채 부담완화를 위해 은행차원에서 '소액 신용대출 지원', '새희망홀씨 대출 최고금리 인하', '프리워크아웃 자체 대출 상품 출시' 등 실용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재무설계 무료교육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서민들의 건강한 가정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