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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태풍피해 복구성금 5억원 전달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의 수재민을 위해 피해복구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전병윤 우리금융 부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최학래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 부사장은 "1주일 간격으로 연이어 온 태풍으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피해복구를 위해 그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신속히 지원키 위해 특별자금 500억원 긴급지원 등 특별지원제도를 지난달 29일부터 가동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재해복구 자금대출 500억원을 지원하고 피해업체 및 개인의 자금대출시 최고 1.5%포인트 범위에서 금리우대를 제공하고, 경남은행은 태풍피해를 입은 개인은 2000만원, 법인은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긴급 금융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