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국내 최초의 지역연고 기반 아마추어 바둑리그인 '하나은행 2012 내셔널바둑리그' 시상식이 1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이번 리그에서는 시니어 1명, 주니어 2명, 여성 1명 등 각 팀당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전국 시·도 12개팀이 지난 3월 개막이후 장장 6개월간 레이스를 펼쳐왔다.
▲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윤여창 K바둑대표, 조건호 대한바둑협회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등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많은 바둑인의 축하 속에 출범한 한국 최초의 아마추어 바둑 리그인 하나은행 2012 내셔널바둑리그가 벌써 시즌을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어 하나은행 임직원 모두를 대표해 축하드린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바둑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국 바둑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바둑대회 뿐만 아니라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대한민국 유일의 LPGA 대회 개최, 여자 프로농구단 인수 등 다양한 스포츠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