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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글로벌 뱅킹센터' 개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은행이 강남구 삼성동에 '글로벌 뱅킹 센터'를 개점하고 해외 유학생 및 이주자, 해외 이민고객 또는 국내로의 역이민고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18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 주요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고객을 위한 이민․역이민 관련 서비스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같이 제공할 수 있는 영업점은 글로벌 뱅킹센터가 유일하다"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뱅킹센터는 기존의 유학, 이주뿐만 아니라 외국인 의료 관광 및 외국인 국내 직접투자 연계 등 국내외에 걸친 다양한 글로벌 금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전략적 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신개념 영업점이다.

하나은행은 센터에 전담 프라이빗 뱅커(PB)를 배치해 금융, 세무, 부동산을 포함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은행 세무 컨설턴트와의 개별 세무 상담 서비스, 캐나다 등 해외 현지은행 제휴를 통한 해외 현지 정착 컨설팅과 국내 부동산 취득 및 관리 등을 도와주는 해외 이민자의 국내 역이민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5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퍼런스룸을 갖춰, 국내외 유학 및 투자이민 전문가 초빙 정기 세미나 개최 등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