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최근 3개월 동안 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7곳 이상의 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무려 72.59%나 오르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 중 약 3개월 전인 6월 말에 비해 주가가 오른 곳은 무려 532개사(72.38%)에 달했다.
주가가 하락한 곳은 192개사(26.12%)에 그쳤고, 11개사(1.50%)는 보합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국가스공사(72.59%)였다.
아모레G(43.64%), LG디스플레이(37.24%), LG유플러스(33.39%), 삼성카드(29.31%)가 뒤를 이었다.
또 이 기간 LG생활건강,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GS리테일 등 44개 종목은 올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13개 종목, 음식료품 6개 종목, 유통업 5개 종목, 운수장비 4개 종목, 전기전자 3개 종목, 서비스업 3개 종목이 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