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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사장단, 노인복지센터서 급식 봉사활동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밥 한끼지만 정성을 담아 따뜻함을 전하고자 최선을 다합시다"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이 봉사활동에 앞서 그룹 사장단과 나눈 이야기다.

KB금융그룹은 28일 어윤대 회장, 임영록 사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등 KB금융그룹 사장단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인 '따뜻한 마음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사장단과 함께 그룹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관내 어르신 2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B금융 사장단이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급식 봉사활동 후에는 센터 내 별도공간에서 장수사진 촬영, 즉석사진 촬영, 전통놀이 체험, 떡메치기 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도 선사했다.

KB금융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창립기념일에 사장단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국내 대표 금융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사회공헌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윤대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뵈니 감회가 새롭다"며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계열사 사장단이 솔선수범해 사회봉사활동에 나서는 것은 KB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일이다"며 "특히 이번 활동이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핵심테마 중 하나인 '노인복지'를 위해 KB임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